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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백씨의 하루/일상생활 & 생활정보

새로 오픈한 서점 즐기기



새로 오픈한 대형서점이 있어서 어떻게 꾸며 놓았는지 궁금해서 시간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기존에 다른 물건을 파는 공간이였는데  새롭게 리모델링을 하더니  대형서점인 '영풍문고' 가 들어왔어요.

원래 아이파크몰 7층에 대교문고가 있었는데 없어지고 나서 이렇게 장소를 바꿔서 대형서점이 들어왔네요.

오픈한 날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했었다고 합니다.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3층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광화문의 교보문고 만큼 매장이 넓지는 않지만, 드러난 철재자재와 조명들, 회색의 조합으로 보이는 

모던하던서도 단정하고, 깔끔한 매장이 인상적이네요.







새로 출간된 책들도 이렇게 한눈에도 보기 좋게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미래 부의 이동, 귀찮으면 지는 거야등등

눈길을 잡아끄는 제목들이 많이 있네요.








 독자들에게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들도 한 곳으로 모아져 분류되어 있어서

즘은 어떤 내용의 책들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알 수 있어요.

얼마 전에 블로그 이웃님이 리뷰를 남기셨던 《자존감 수업도 보입니다!








얼마 전에 뉴스 기사에도 나왔던 '희토류'에 관련된 책도 보입니다.

일본의 미나미토리섬 인근 해저에서 인류가 수백 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대량의 희토류 가 발견되었다는 기사였죠.

차세대 IT제품을 만드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물질이라고 해서 그 매장량이 너무도 부러웠습니다.








이상문학상 작품집,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살인자의 기억법,《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같은 내용은 잘 모르지만 제목들은 전부 들어본 책들도 보입니다. 

언젠가는 읽어봐야지 하면서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는 책들이 너무도 많네요.







사진 뒷쪽으로 보이는 서가엔 독자들에게 장기간 꾸준히 사랑받고 팔리는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계산대 위쪽의 장식장에 책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 것이 화랑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 느낌도 나면서,

황금빛의 조명과 어우러져 마치 미술전시관에 있는 듯한 시각적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도서 검색을 할 수 있는 고객용 컴퓨터도 이렇게 여러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언제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고요.

제가 읽으려고 했던 책은 입고가 안되어 있어 아쉽게도 보질 못했네요. 또 다른 한권은 재고가 없음!! 이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다른 책을 읽어야 하나 봅니다.











이렇게 앉아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많이 마련이 되어 있더라구요~ 

밝은 조명등이 머리 위로 설치되어 있어서 장시간 책을 읽어도 눈에 무리가 안갈 것 같고,

저 책상 위에 콘센트도 있어요. 기기 충전도 할 수 있어서 더 많이 이용할 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아침 일찍 방문을 해서인지 사진에선  빈자리가 많이 보이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자리가 다 차 버렸어요.








서가와 서가 사이에 이렇게 책상과 의자를 놓아둔 곳이 많아요.

이곳도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침 일찍부터 독서를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서점 안에 북카페가 있어서 간단한 요기와 커피등을 마실 수 있어요.

이 곳은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 전용좌석이라고 하네요.

의자가 편안해 보여서 앉았다가 점원에게

" 죄송합니다 여긴 카페 전용좌석이에요~ " 란 말을 들었습니다^^ 

안내가 있기 전까진 카페전용인 줄 몰랐거든요.

여튼 이곳은 다음 번에 이용해 보기해 했어요. 







엄청 푹신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서점 이용자라면 누구나 앉아서 책을 읽거나 쉴수 있는 곳이라고 되어 있어요.

반대편에도 이렇게 비슷한 사이즈의 길고 멋스런 소파가 놓여 있습니다.

등을 기대고 다리를 쭉 뻗고 누워보고 싶었지만,

그렇게 까지 할 수 없으니 살짝 등만 기대봤어요. 








대형문고가 좋은 점은 바로 이런 필기구나 문구류, 팬시제품이 다양하게 있다는 것이죠.

어찌나 아기자기하고 이쁜 캐릭터들이 많은지 하나하나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많아요.

펜도 색색으로 사야할 것 같고, 좋아하는 줄무늬 노트도 몇권 사야하고, 몇 가지 고르다 보면 책을 사러 온건지 필기구를 구매하러 온건지 싶을 때가 있네요^^







매장 안쪽으로 들어와 보면 아동서적 옆으로 원래 용산 아이파크몰 있었던 도토리숲이 있습니다.

이미 전에 아이들과 한번 둘러본 적이 있는 곳이에요. 아기자기하고 이쁜 인형들과 팬시제품들이 있어요. 

그 옆으로는  아이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넓은 계단도 있는데 사진을 미처 못 찍었네요^^

앞으로 자주 이용할 듯 싶어요.